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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맛집,카페23

평창에 새로 오픈한 카페 -"휴먼뜰" 오늘은 평창 봉평면 유포리에 새로 오픈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주인장은 귀촌한 지 10년이 넘은 저희 지인이십니다. 귀촌 초창기에는 "산좋고 물좋고" 라는 이름으로 펜션을 운영하셨는데요 이제 두분의 아드님께서 장성하여 젊은 귀촌인이 되어 이렇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현수막에 써져 있듯이 이제 이 곳은 "휴먼뜰 관광농원"입니다.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니 메리골드 꽃이 환하게 피어있어 저희를 반겨주는 듯 합니다. 사진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메리골드 꽃밭 위로 올라가면 아주 너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답니다. 내년 봄부터 그 곳에서 야외웨딩도 하고 연회장으로도 쓸 수 있도록 제반 시설을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카페를 먼저 오픈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세팅되어 .. 2020. 10. 26.
막국수 기행 2 오늘은 계촌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인데 시장기가 살짝 돌면서 오전에 비가 내렸던 탓에 살갗에 와 닿는 바람도 시리고 하여 따뜻한 국물이 그리웠습니다.언젠가 지인의 소개로 가 보았던 막국수 집에서 따뜻한 메밀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횡성군 둔내면(계촌 클래식마을 옆 마을,이동시간 약 15분)으로 갔습니다. 두 번 째로 소개해 드리는 막국수집 연자방아입니다. 간판 한 번 거하죠~~~?^^주차장 옆에 이런 장소가 있습니다. 가을색이 한창이네요. 햇살이 따땃한 날이면 식사를 마친 후에 저 돌의자에 앉아서 차 한 잔 즐기면 딱 좋을만 합니다.식당 주변에 예쁜 꽃이 많이 있습니다. 활짝 핀 보라색 꽃이 저희를 반겨주네요.따뜻한 메밀칼국수랑 물막국수,메밀.. 2020. 10. 23.
막국수 기행 1. 오늘은 평창에서 유명한 막국수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신랑님이 면류를 정말 좋아해서 하루 세끼를 다 국수로 상을 차려도 좋아라 할 정도이랍니다. 덕분에 막국수를 비롯해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을 꽤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 한 집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맨 먼저 평창읍 여만리에 있는 이조막국수 입니다. 이 댁은 역사가 아주 길고 오랫 동안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만큼 이미 유명한 집입니다.그런데도 무슨 이유였는지 평창에 지냈던 10년 동안 한 번도 못 가보다가 지난 달에 우연히 한가한 시간이 생겼길래 이 곳에 가서 국수를 먹어본 후 그 맛에 반해 자주 가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관광객이 많은 토요일에 갔다가 대기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냥 돌아온 적도 있었답니다.내부로 들어가면 구옥 몇 .. 2020. 10. 19.
분위기 좋은 카페 COZY HILL 저희집에 손님이 오시면 거의 항상 둔내에 있는 웰리 반점에 가서 식사를 한다고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후에는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해 또 언제나 이 곳 코지힐을 찾아갑니다.이 카페는 저희들이 사는 집에서 학교를 오갈 때 지나다니는 언덕 위에 있습니다. 몇 년 전이었던가 이 언덕에 집짓기 공사가 시작되더니 이처럼 멋진 집 한채가 세워졌습니다. 하루는 계촌초에 수업하러 갔는데 클라리넷 파트의 예쁜 여학생이 수줍은 듯 다가와 "선생님~~~저기 언덕에 새로 지은 집 있잖아요~~~~ 저희 할머니 집이예요~~~^^" 라고 자랑을 하는 것입니다. (에고~~귀엽죠~~?^^) 몇년 후 할머니께서는 평창읍 쪽으로 이사를 하셨고 이 집은 다른 분의 소유가 되었는데 그 분들이 할머니의 사과창고를 멋지게 리모델링하여.. 2020. 10. 17.
정말 유명한 맛집, 웰리반점 평창군 계촌 별빛 마을에 인접한 횡성군 둔내면에는 웰리반점이라는 아주 유명한 중화요리집이 있습니다.이 곳은 굳이 제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계시는 분이 정말 많은데, 셰프님이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셰프였다고 합니다.노무현 대통령 집권 시기 동안에 저는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대선 때 투표를 한 것도 아니고 일하시는 모습을 지켜본 것도 아닌 노 대통령에 대해서 특별한 감정이나 견해는 없습니다.그저 사진으로 뵐 때마다 우리 막내 동생이랑 무척 닮았다는 느낌을 받을 뿐입니다. 이 날, 저희가 도착해 보니 홀은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찬 상태였습니다.식사시간 보다 좀 이른 시간에 가지 않으면 언제나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만 할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빼어난 자연환경이 큰 자랑거리인..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