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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피곤했던 하루 일과를 마치고
어스름에 드라이브하여 돌아갈 집이 있음에 감사하며
무어 그다지 커다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은 아닐지라도
이 아름다운 자연에 한 구성원이 되어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잔잔한 행복이 밀려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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