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사는 곳에서 차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하면 보타닉가든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
보타닉 가든 안에 특별한 수제 맥주집이 있어서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 입구를 들어가면서 우회전을 하면
수제 맥주 전문집 화이트크로우가 보입니다.
이 곳 주인은 캐나다인인데 EBS 교육방송국에 영어 강의를 하러 갔다가 역시 영어 강의를 하러 오신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 첫 눈에 반해서 결혼을 했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극장" 에 이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 적이 있으므로 사적인 부분도 써봅니다~^^
저희는 이 두 분과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로는 아는 분들입니다~^^
오랜만에 놀러 갔더니 그동안 이렇게 상을 많이 받았노라고 자랑을 하시면서 "금메달도 받았는데 어디갔지~?" 하십니다.
불과 며칠 전에 받으신 따끈따끈한 대상 상패도 있네요.
화이트크로우 주인장은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척 사랑하십니다. 수제 맥주를 만드시면서도 이 맥주를 나누며 이웃들끼리 끈끈한 정을 나누고 아름다운 자연을 한 껏 즐기시라는 염원을 담으셨답니다. 맥주 이름을 지으신 것만 봐도 평창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읽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일행은 "새소리" 와 " 화이트크로우" 를 주문했고
저희는 분다버그 핑크자몽을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루꼴라로 주문했습니다.
왼쪽이 "새소리"오른쪽이 "화이트크로우" 입니다. 맥주 마다 맛이 매우 특이합니다. 맛보시고 각자 취향에 맞는 맥주를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접시에 스낵이 따라 나옵니다.
분다버그 핑크자몽입니다. 정말로 분홍색이었습니다. 맛은 좋아요~~~!!
피자도 나왔네요. 싸이즈는 매우 아담합니다. 식사양이 많은 분들께는 간식 정도 되는 양입니다.^^
여러가지 맥주를 맛보고 싶으실 땐 이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바에 앉으신 젊은 커플이 주문한 것을 도찰(?) 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잠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번엔 보타닉가든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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