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주에 있는 막국수집을 소개합니다.
오색막국수 입니다.이 집도 정말 오래 전에 시댁 식구들과 나들이 길에 가끔 들르던 곳인데 실로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가 보았습니다.
외관이 현대적으로 바뀌었구요
실내도 제 기억에 있는 모습과는 달라졌는데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막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 집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포스팅한 막국수 중에서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평창이 아니고 원주라서 그런 것일까요~~?)오늘도 저는 비막 남편은 물막곱배기를 주문했고 메밀 전병도 추가했습니다.
요 며칠 날씨가 봄처럼 따사로왔으나 오늘은 유독 찌푸둥한 날씨에 약간 스산했었는데 이 따끈한 메밀차를 마시니 몸이 사르르 녹는 듯 좋았습니다.
반찬은 두 가지
물 막국수입니다. 남편의 식후평은 "먹을만 하다" 입니다.
비빔막국수입니다
비벼서 찍어보았습니다. 조금 더 맛나 보이는 비쥬얼이 되었습니다만 제게는 많이 짜고 살짝 매웠습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을 미리 좀 걷어 내시고 드시기 추천합니다. 저 역시 " 먹을만 하다"로 평가를 내렸습니다. 저희가 워낙에 유명한 막국수집들만 찾아 다니다보니 채점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메밀전병 나왔습니다. 피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중국집 군만두 먹을 때 입안 하나가득 기름이 고이는 그런 현상이 생겼습니다.
전병 맛도 너무 기름진 것을 제외하면 먹을만하다 입니다. 이 역시 약간 매운맛입니다.
배불리 잘 먹고 나오다가 보니 이런 재미있는 액자가 걸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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