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콩콩 (커피콩 두부콩)

지난 토요일 저희 부부는 점심 초대를 받아서 맛집엘 다녀왔습니다.

두근두근콩콩

두근두근 식당은 평창읍에서 정선읍 쪽으로 42번 국도를 타고 미탄면을 지나 조금 더 가다 보면 길 한 켠에 요런 소박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실내도 아담하고 아늑합니다.

두부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식후에는 커피랑 차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일행은 모두 순두부찌개+볶음셋트를 주문했습니다. 순두부 찌개 종류는 해물,소고기,버섯,굴 등 네가지 중에 선택하는 것이고 함께 구성된 볶음 요리는 제육볶음과 낙지볶음 두가지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네사람이었기 때문에 볶음 메뉴는 제육볶음 2인분, 낙지볶음 2인분을 선택했고 튀김두부 샐러드도 주문했습니다.

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깔끔합니다.

튀김두부샐러드

튀김두부 샐러드 입니다.  가장자리에 둘러져 있는 튀김두부가 얼핏 치즈처럼 보이네요~.저는 기름진 음식은 멀리하고 있는 중이라 딱 한 조각 먹어 보았는데 그냥 기름에 튀긴 두부 맛이었습니다~~^^. 참깨 드레싱을 끼얹은 양상추 샐러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버섯 순두부찌개

지인 부부께서 주문한 해물 순두부찌개 입니다. 외양으로 보아 큰 차이점이 없어서 신랑님이 주문한 쇠고기 순두부찌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제육볶음

제육볶음 입니다. 저는 먹지 않았기 때문에 서방님께 물어보니 달짝지근하니 맛이 있었다고 하십니다.

낙지볶음 사진은 깜박(?)하고 못 찍었네요 ㅠㅠ. 대체로 맛이 있었지만 딱 한조각 설익은 게 씹히면서 살짝 비린 맛이 났던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그래도 배불리 만족한 식사를 마치고 비어있는 옆 테이블로 옮겨 앉아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불루베리차

세 분은 뜨아를 드셨기 때문에 따로 촬영을 하지 않았구요. 저는 불루베리 차를 마셨습니다. 물 맛이 최고란 말이 있었던가요. 차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 경치 따라서 드라이브도 즐기고 별미 외식을 하고 싶은 날엔 이 곳을 한 번 쯤 찾아 보세요. 월요일은 휴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