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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취미

맵지 않은 마파두부

by 솜니퍼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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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님은 평소 식사량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몇몇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는 멈추지 못하고 흡입하다시피  하는데 만두(국), 김밥, 면류, 두부로 만든 요리입니다.그런 이유로 저는 마트에 갈 때 마다 두부를 사 오고 미처 요리를 못 해 먹어서 버리는 두부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남편은 제가 두부를 사 올 때 마다 " 버릴려고 샀지~?" 라고 놀리고 두부를 버릴 땐 또 " 흠~~(버릴려고 산건데 버리는데)성공했군~~!!"하면서 놀립니다~^^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두부가 상하기 전에 마파두부를 해 먹었습니다.저희 부부는 매운 것을 잘 못먹기 때문에 두반장 소스는 쓰지 않았고 굴소스만 조금 썼습니다.


재료준비: 두부 1모, 갈은 돼지고기 250그램, 식용유 2큰술,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매실청 1큰술, 대파 1뿌리, 다진마늘 1큰술, 미림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2티스푼, 소금 1티스푼, 후추 조금, 감자전분 1큰술.


마파두부

두부는 깍둑썰기 해서 끓는 물에 데칩니다.

마파두부

걸름망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마파두부

파는 다져 놓습니다. 

마파두부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250그램만 씁니다.

마파두부

마늘 1큰술, 소금 1티스푼, 매실청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미림 1큰술, 설탕 2티스푼, 후추 조금 넣고 밑간을 해 줍니다.(단 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설탕을 생략하시면 됩니다.)

마파두부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파를 먼저 볶습니다.

그 다음에 고기를 넣고 볶다가 반 쯤 익었을 즈음에 물을 잘박하게 붓고 끓여줍니다. 두부를 넣고 굴소스 1큰술과 간장 2큰술을 첨가하여  다 익으면 감자 전분 개어서 걸쭉하게 되도록 섞어줍니다. 감자 전분은 조금씩 넣으면서 너무 뻑뻑해지지 않도록 잘 조절합니다.

완성해서 잡곡밥이랑 먹었습니다.두부가 너무 크게 썰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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