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취미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by 솜니퍼 2021. 1. 13.
반응형


오늘은 오랜만에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고 포스팅 해봅니다.


재료준비 (넉넉한 3인분,어린이 있는 4인 가족): 토마토 5개, 쇠고기 다짐육 150그램, 돼지고기 다짐육 150그램, 양파 1개 반, 다진 마늘 1큰술, 토마토페이스트 1+ 1/2큰술, 식용유 (버터가 더 좋음) 3큰술, 소금, 후추 조금, 월계수잎.


토마토

저는 평소에 병조림 통조림류를 잘 먹지 않기 때문에 토마토 소스를 만들 때에 꼭 생토마토(완숙 토마토)를 사용합니다.

토마토 껍질 벗기기

토마토는 잘 씻은 후에 데쳐서 껍질을 벗겨야 하므로 저렇게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토마토껍질 벗기기

끓는 물에 잠깐만 데쳐내면 저렇게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질긴 껍질이 씹히는 것이 싫지 않으신 분들은 껍질째 요리하셔도 무방합니다.

토마토

껍질을 벗긴 후에 깍둑썰기로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스파게티

양파도 다져서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다지지 않아도 됩니다.

스파게티

파스타 삶을 물도 올려놓고 요리에 들어갑니다. 우선 식용유를 두르고(버터를 사용하시면 더욱 맛이 있습니다) 마늘 한스푼을 넣고 볶다가

스파게티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이 때 소금을 조금 뿌려줍니다.

파스타소스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고기를 넣어 줍니다. 저는 언제나 쇠고기반 돼지고기반 사용합니다. 소금으로 간하고 후추도 뿌려주면서 볶습니다.

파스타소스

고기가 거의 다 익어 갈 때에 토마토를 넣어줍니다.

토마토소스

월계수잎 몇장도 넣습니다.

월계수잎

요것을 씁니다.

토마토소스

재료가 어느정도 익어 갈 때에 중불로 내려서 오래 끓여줍니다.  빛깔도 뿌옇고 국물도 좀 묽어보입니다만 거의 항상 저는 이대로  마무리 합니다. 그러나 오늘은 한가지 과정을 더 해 봅니다. 

헌츠페이스트

손님을 초대했을 경우에는 조금 더 맛깔스러운 색감도 내어야하고 또 제대로 된 점도의 쏘스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 페이스트를 씁니다.

토마토페이스트

이 정도로 한 숫갈하고 반 숫갈 더 넣었습니다.

토마토페이스트

남은 페이스트는 다음 요리에 쓰일 때 까지 유리보관용기에 보관합니다.

토마토소스

사진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실제로 색깔이 많이 붉어졌고 쏘스도 훨씬 더 걸쭉해졌습니다. MSG 맛이 화~~악 나는 것은 물론이구요~~^^ 저는 평소에 MSG를 거의 거의 안 쓰기 때문에 그 것의 맛에 대해 아주 민감합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만드는 동안에 옆에서 끓고 있던 물에 소금 1티스푼을 넣고(기름은 넣지 않고)이 파스타를 삶아줍니다.

스파게티

엄지와 검지로 한 묶음, 또는 500원 짜리 동전 크기가 1인분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움켜잡기 나름인듯합니다. 오늘은 3인분을 준비했기 때문에 세 묶음 삶았습니다.

스파게티

이렇게 파스타를 건져 놓고 그위에 소스를 끼얹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저희 딸 (비엔나에서 14년간 유학한 딸이니까 저희 가족 중에서 가장 현지 음식에 가깝게 요리 하는 편입니다~^^)이 알려준 대로 해 봤습니다.

스파게티

삶은 파스타를 물 빼자 마자 소스팬으로 투하~! 섞으면서 잠깐만 볶아줍니다.

스파게티

그런 다음에 접시에 담아 먹었습니다~~ 아주~~맛이 있었습니다~~^^

반응형

'요리,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간식 참치샌드위치  (6) 2021.01.22
표고버섯 덮밥  (9) 2021.01.18
정구지찌짐과 부추전  (8) 2021.01.11
맵지않고 기름지지 않은 초간단 육개장.  (8) 2021.01.06
맵지 않은 마파두부  (4) 2021.01.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