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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길다방 얼마 전 문경에 있는 빈티지카페 길다방에 갔었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나 흥미롭고 커피 맛도 좋아서 소개하려합니다. 간판은 이 것 저 것 걸려있지만 저 건물 1,2층이 모두 길다방 매장입니다. 1층 입구로 들어가면 요렇게 카운터가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아주 많은 인테리어 입니다. 커피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옛날 다방 모습 그대로입니다. 저 곳에서 멋짐 뿜뿜하는 장발의 D.J가 여심을 훔치곤 했었죠. 문경에 가시거든 이 곳에 꼭 들리세요. 실제로 보면 분위기도 훨씬 좋고 커피 맛도 참 좋은 편입니다.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리 64-1번지 2021. 5. 4.
평창맛집 수제맥주 전문점-화이트크로우(White Crow) 저희가 사는 곳에서 차를 타고 5분정도 이동하면 보타닉가든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추후에 포스팅 할 예정) 보타닉 가든 안에 특별한 수제 맥주집이 있어서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 입구를 들어가면서 우회전을 하면 수제 맥주 전문집 화이트크로우가 보입니다. 이 곳 주인은 캐나다인인데 EBS 교육방송국에 영어 강의를 하러 갔다가 역시 영어 강의를 하러 오신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 첫 눈에 반해서 결혼을 했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극장" 에 이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 적이 있으므로 사적인 부분도 써봅니다~^^ 저희는 이 두 분과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정도로는 아는 분들입니다~^^ 오랜만에 놀러 갔더니 그동안 이렇게 상.. 2021. 3. 2.
막국수기행8. 오늘은 원주에 있는 막국수집을 소개합니다. 오색막국수 입니다.이 집도 정말 오래 전에 시댁 식구들과 나들이 길에 가끔 들르던 곳인데 실로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가 보았습니다. 외관이 현대적으로 바뀌었구요 실내도 제 기억에 있는 모습과는 달라졌는데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막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 집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포스팅한 막국수 중에서 가격이 가장 비쌉니다. (평창이 아니고 원주라서 그런 것일까요~~?)오늘도 저는 비막 남편은 물막곱배기를 주문했고 메밀 전병도 추가했습니다. 요 며칠 날씨가 봄처럼 따사로왔으나 오늘은 유독 찌푸둥한 날씨에 약간 스산했었는데 이 따끈한 메밀차를 마시니 몸이 사르르 녹는 듯 좋았습니다. 반찬은 두 가지 물 막국수입니다. 남편의 식후평은 "먹을만.. 2021. 3. 1.
초간단 샐러드소스 만들기 재료준비: 양파1/4쪽, 다진마늘 1/2큰술, 식초 3/4컵(종이컵), 올리브오일(엑스트라버진) 3큰술, 소금 2티스푼, 후추조금, 설탕 1티스푼 (취향에 따라 안 넣어도 됨). 모든 재료의 양은 만드는 중에 입맛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양파 1/4쪽을 아주 잘게 다집니다. 칼질에 자신 없는 분들은 커터나 믹서로 갈아도 됩니다. 이렇게 수북하게 3큰술 양이됩니다. 다진 마늘도 1/2 큰술 섞어준 다음 식초와 올리브유를 첨가합니다. 소금, 후추,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섞어주어도 되고 셰이크 용기에 넣고 흔들어 주어도 됩니다. 이 방법이 훨씬 편하고 또 잘 섞이죠. 완성입니다. 샐러드를 준비하고 소스를 부었습니다. 맛이 그런대로 좋습니다~~. 2021. 2. 15.
까르보나라 페투치니,까르보나라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떡볶이.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석탄광부들이 해 먹던 음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오리지널로 요리하자면 페코리뇨 치즈와 판체타라는 햄이 있어야 하겠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평소에 해 먹던 대로 포스팅해 봅니다. 재료준비 (4인분) : 스파게티 150그램 (2인분), 페투치네 75그램(1인분), 떡볶이떡 150그램 (1인분) 생크림 400ml, 샌드위치용 햄 90g 짜리 1~2팩, 양송이 7~8개 (안 넣어도 됨), 양파 반개, 브로콜리 30그램, 간마늘 1스푼, 버터20그램 (식용유로 대체 가능), 집에 있는 치즈들 아무거나 (없으면 안 넣어도 됨), 소금,후추. 파스타 500G을 삶을 경우 4~5리터의 물에 소금 1큰술을 넣어줍니다. 이 비율로 계산해서 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면서 요리를 시작합니다. 까르보나라에 양.. 2021. 2. 10.
막국수기행7. (고한 골목정원) 며칠 전 볼일이 있어서 정선에 갔었습니다. 시간도 넉넉하고 점심도 먹어야해서 맛집을 검색해 보니 고한리에 그럴듯 해 보이는 막국수집이 있길래 조금 멀다 싶어도 드라이브 삼아 갔습니다. 식당 이름은 "메밀촌 막국수" 인데 막상 들어가보니 곤드레밥 전문집이었고 막국수는 비빔막국수만 주문받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손님도 꽤 많았습니다.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남편은 비빔막국수를 좋아하지 않고 곤드레밥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고해서 곤드레밥 2인분과 비빔막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텔레비젼에도 방영된 곳인가 봅니다. 곤드레밥 나왔습니다. 반찬 15가지가 정갈하게 담겨져 나왔네요. 밥을 그릇에 덜어놓고 돌솥에는 물을 부어 놓습니다. 양념장을 조금 넣고 비벼서 먹었습니다. 곤드레 나물밥은 언제 먹어도 맛납니다. .. 2021. 2. 4.
오징어볶음 오늘은 오징어볶음 포스팅합니다. 저는 늘 가능한 간단한 방법을 추구한답니다~~^^ 재료 준비(2인분): 오징어 한 마리 (작은 것은 두 마리), 양파 반개, 당근 1/3개, 파 1 뿌리,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식용유 3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 티스푼, 깨소금 조금.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반개 썰어줍니다. 당근도 일곱 조각만 씁니다. 채 썰어줍니다. 고추는 요런 모양으로 썰고 냉동해 두었던 홍고추도 조금 꺼냈습니다. 두 마리 구입했던 오징어, 한마리는 몸통을 부추 찌짐(부추전) 만들 때 썼기 때문에 다리만 두 마리 분량이 남아 있어서 그냥 다 씁니다. 요렇게 썰어 놓습니다. 웍에다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파를먼저 볶아줍니다. 곧바로 다진 마늘 추.. 2021. 2. 2.
가성비 갑, 돼지 뒷다리살 스테이크 마트에서 돼지 뒷다리살 덩어리를 엄청나게 싼 가격에 사 왔습니다. 살코기 부분만 썰어내어 잡채도 해 먹었고 비지찌개에도 넣어 먹고 김치 찌개에도 넣었고 오늘은 스테이크를 해 먹었습니다. 기름 부분이랑 껍데기는 잘게 썰고 끓여서 마당에 있는 고양이들과 강아지에게 다섯 번에 걸쳐 나누어 주었을 정도이니 고기 덩어리가 얼마나 컸던 것인지 가늠이 되실 겁니다. 사진을 못 찍어 놓은 게 아쉽네요~^^오늘 해 먹은 간단 스테이크 요리 포스팅 합니다. 재료준비(2인분): 돼지 뒷다리살 250그램, 양송이 5개, 양파 반개, 마늘 1스푼, 버터1스푼, 간장 2큰술, 토마토케첩 1큰술, 설탕 1티스푼, 소금 1티스푼, 후추 조금.돼지고기는 0.8 센티미터 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 놓습니다.양파.. 2021. 1. 31.
초간단 간식 참치샌드위치 저희 딸 어린 시절에 자주 만들어 주었던 참치 샌드위치, 오랜만에 만들어 먹고 포스팅합니다. 재료준비: 식빵 8조각, 참치캔(살코기) 1통, 양파 1/2개 (작은 것은 1개), 마요네스 2큰술, 후추 조금. 알맹이가 큰 양파 반개입니다.아주 잘게 다져줍니다.입자가 작을 수록 식감이 좋습니다.살코기만 들어 있는 참치캔 150그램짜리 일반크기입니다.고여 있는 육수는 다 빼고 건더기만 씁니다.참치와 다진양파를 한 곳에 담고 마요네스 2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마요네스 양은 개취에 맞게 가감하셔도 됩니다. 후추가루도 취향껏 뿌려줍니다.식빵에 넉넉히 발라줍니다.이대로 완성입니다.그런데 집에 마침 체다 치즈와 슬라이스 햄이 있길래 넣어줍니다.햄 2장 넣고치즈는 1장만.뚜껑을 닫고 가장자리는 썰어냅니다 (딱딱한 .. 2021. 1. 22.